달콤한 유혹, 의외로 건강에 안 좋은 과일

과일의 배신

이번 건강 검진에서 혈당 얘기가 나왔고

고지혈증이 조금(경계) 단계에 와 있다고 그랬어요.

충격받았죠

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을 이제 마음껏 못 먹겠구나

사시사철 떨어진 적 없는 다양한 과일들

나는 과일은 다 몸에 좋은 줄 알았어요.

그리고 혈당을 올리는 줄은 몰랐어요.

설탕이나 뭐 인위적인 당, 초콜릿...

그런 걸 먹어야 혈당이 오르는 줄 알았지

제가 평상시에 설탕을 전혀 안 넣거든요.

단 음식을 싫어해요. 솔직히

근데 과일에 있는 당은 거부를 안 하더라고요. 몸이

신촌세브란스병원

중성지방이 정상이 150mg/dL까지라고 하면

환자분은 지난번(3개월 전) 기록에서 한 275mg/dL

이번에도 한 182mg/dL정도로 상당히 높고요.

그리고 과일의 과당 성분들은

쉽게 간에서 지방간 형태로 많이 바뀌어요.

300dB/m 이상이면 3단계 중에서 제일 높은 단계

지방간이 제일 심하다 이렇게 평가를 하는데

(수치가) 317dB/m정도로 지방간이 상당히 많으세요.

과일들...

과당: 에탄올과의 대사, 쾌락 및 사회적 유사성

과당은 간에서 대사과정에서 지방생성을 위한 기질 역할을 하고
인슐린 저항성, 이상지질혈증 및 지방간을 촉진한다.

과당의 과산화물 생성으로 인한 단백질의 과당화는
에탄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와
유사한 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.

· 리뷰

사과랑, 포도 엄청 좋아했는데...

역시 과한 건 좋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거네요.

적당히 먹으면서 즐겨야겠습니다.